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의료계는 바이오 헬스케어 융복합연구, 의료 빅데이터, AI 진단, 정밀의료 등 첨단 기술을 이용한 미래 의학의 길로 나아간다. 그러나 앞선 기술이 등장했음에도 기초 의료 데이터의 축적 방식은 구시대에 머물러 있어 발목을 잡힌다. 미래 선진 의료에 발맞추려면 빅데이터의 시뇌성과 안전성이 보장되어야 한다. 데이터 표준화를 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의료 데이터 축적과 관리 방식의 혁신 없이는 결코 미래 의료를 맞이 할 수 없다. 오랜 세월 동안 쌓인 데이터 전부를 하나씩 살펴보고 다듬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었다. 예상보다 많은 시간과 노력, 비용이 들었고, 돌발적인 상황도 발생했다. 우리보다 먼저 표준화를 진행한 곳이 없었기 때문에 자문을 청할 수도 없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머리를 맞대고 하나하나 해결해야 했다. 그러나 보상은 결코 작지 않다. 행위기준정보표준화 및 기준정보 관리 시스템 구축 과정을 통해 많은 면에서 발전적이 변화를 맞이 하고 있다.
기준정보 관리시스템을 구축한 후 여러가지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지만 크게 다섯가지로 정리해보겠다.
데이터 품질 확보
병원에서 취급하는 모든 정보가 생성/변경/종료/복원이라는 생애주기에 따라 검증 및 정제되어 품질이 향상됐다. 데이터와 기준정보 관리 시스템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나 관리자가 임의로 변경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모든 이력이 추적할 수 있게 설계 했기 때문에 데이터 품질이 지속적으로 유지 미치 향상되고 있다.
업무 효율성의 증대
표준화 이후 행위기준 정보의 생성/변경/종료/복원 요청은 기준정보관리부서에서 처리하도록 일원화 했다. 사용부서가 기준정보관리부서에 코드와 관련된 의견을 제시하면 관련 부서들 간에 협의한다. 요청자가 관련 부서들을 일일이 접촉하여 협의 했던 방식보다 업무의 효율성이 좋아졌다.
의사결정 지원
기준정보의 체계화를 통해 진료/경영 정보의 일관된 분류 및 집계가 가능해졌다. 중복코드가 많았던 기존 데이터에서는 행위기준정보를 분석하거나 통게자료로 활용하는데 제한이 있었지만, 표준화된 데이터에서는 시의적절하고 신뢰도 높은 통계자료가 된다. 데이트를 신뢰할 수 있으면 다양한 의사 결정 상황에서 좋은 결과를 도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비용절감
중복코드와 미상요코드를 정비함으로써 정보 관리 비용이 절감된다. 표준화 이전에는 사용부서가 요청한 건에 한해 코드를 종료하여 미사용코드가 많았지만 표준화 이후에는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미사용코드를 사용부서에 피드백하므로 미사용코드가 유효코드처럼 관리되지 않는다.
국가표준 적용에서 선두
행위기준정보를 표준화하지 못하면 ICHI를 포함한 국제 표준을 매핑하는 데 상당한 시간과 인력을 들여도 품질을 기대하기 어렵다. 원내 표준화를 이루면 국제 표준을 매핑하는데 불필요한 시간과 인력이 들지 않으며, 데이터 품질도 높아진다.
이 세상에 위대한 사람은 없다. 단지 평범한 사람들이 일어나 맞서는 위대한 도전이 있을 뿐이다. - 윌리엄 프레데릭 홀시(William Frederick Halsey , Jr. 미국 해군 제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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